통신비·구독서비스 정리하고 한 달에 75,650원 아꼈다
통신사부터 바꿨다20년 넘게 SK를 썼다. 장기 가입 고객이었지만 딱히 별 혜택도 없었고, 아낄 겸 알뜰폰으로 넘어가기로 했다. 언니가 헬로모바일을 쓰고 있었는데, CJ 계열 회사에 다닐 때 생긴 임직원 할인 덕분에 유독 저렴하게 쓰고 있었다. 나는 그 할인이 적용 안 되니까, 헬로모바일이랑 프리티 두 곳을 놓고 비교했다. 근데 크게 고민할 것도 없이 KT엠모바일로 정했다. 밀리의 서재 구독이 요금제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. SK는 무제한 데이터·무제한 통화로 한 달에 46,000원가량 나갔는데, M모바일은 18,900원이다. 한 달에 27,100원이 줄었다. 요금제는 10GB짜리로 시작했는데, 가족 중 한 명이랑 결합을 걸어서 실제로는 20GB를 쓰고 있다. 유심을 사서 셀프 개통했는데, 3분도 안 ..
소액 투자 1년, 후회와 함께 달라진 것
소액 투자 1년, 후회와 함께 달라진 것들소액 투자를 시작하면서 이 시리즈를 써왔다. CMA 통장부터 시작해서 채권, 금, 연금저축, IRP, ISA, ETF, 분배금까지 하나씩 경험하고 기록했다. 돌아보면 후회되는 것도 많았고, 그만큼 달라진 것도 많았다.처음엔 묻지마 투자였다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그냥 오를 것 같으면 샀다. 아무 기준도 없었다. 수익이 안 나고 마이너스가 나면 조급해져서 물타기를 했다. 평균 단가를 낮추면 회복이 빠를 거라고 생각했는데, 기준 없는 물타기는 오히려 더 크게 잃는 결과로 이어졌다. 실제로 크게 후회했던 순간이 두 번 있었다. 한 번은 환율이 급등했을 때였다. 소수점으로 미국 주식을 모으다 보니 그때그때 환전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여유 있게 환전을 해두지 않았는데, 갑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