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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액 투자자가 실천한 생활비 절약법, 자동차부터 배달앱까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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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소액 투자자가 실천한 생활비 절약법, 자동차부터 배달앱까지

    투자를 하다 보면 수익률만큼 중요한 게 투자금 자체를 얼마나 만들어내느냐다. 부업으로 돈을 버는 것 못지않게, 나가는 돈을 줄이는 것도 결국 투자금을 늘리는 방법이었다. 거창한 절약은 아니고, 일상에서 소소하게 실천했던 것들을 정리해보려 한다.


    가장 컸던 건 자동차였다

    경기도에서 매일 출퇴근하다 보니 톨비만 왕복 5,600원씩 나갔다. 기름값은 일주일에서 열흘에 한 번씩 8만 원 정도 들어갔고, 기름값이 오를 때는 10만 원을 넘긴 적도 두 번 있었다. 그나마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다른 차보다는 기름값이 적게 드는 편이었는데도 이 정도였다.

     

    그래서 자차 출퇴근을 주 1~2회 정도로 줄이고, 나머지는 대중교통으로 바꿨다. 경기 K패스로 갈아타면서 왕복 버스비 5,200원씩 20일을 타면 20% 환급을 받는데, 실제로 내는 돈은 한 달에 8만 원 정도로 줄었다.

     

    다만 이게 마냥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. 경기도에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니까 왕복 세 시간 정도 걸렸다. 체력이 점점 지치니까 이걸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. 그래서 자차 출퇴근을 완전히 포기하진 못하고, 주 1~2회 정도는 계속 타는 걸로 균형을 맞췄다.

    소액 투자자가 실천한 생활비 절약법, 자동차부터 배달앱까지

    도시락은 주말에 미리 준비해둔다

    매일 아침 도시락을 새로 싸는 건 도저히 못 하겠어서, 주말에 몰아서 준비하는 방식으로 바꿨다. 밥은 미리 지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, 반찬도 주말에 넉넉하게 만들어둔다. 도저히 안 될 때는 반찬을 사서 채우기도 하지만, 대부분은 직접 만든다.

     

    평일 아침에는 전날 저녁에 미리 챙겨둔 반찬통이랑, 나갈 때 냉동실에서 밥만 꺼내 가면 된다.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날엔 도시락까지 챙기는 게 무겁고 불편했는데, 그래도 이 루틴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.

    냉장고는 부착식 판으로 관리한다

    처음엔 포스트잇에 남은 재료를 적어서 붙여뒀는데,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다 보니 아예 지우고 다시 쓸 수 있는 부착식 판을 냉장고 앞에 붙였다. 장 보기 전에 이 판을 먼저 확인하고, 있는 재료로 해결되면 새로 사지 않는다.

    배달은 2~3일에 한 번에서 주 1회로

    예전에는 2~3일에 한 번꼴로 저녁을 배달시켰는데, 지금은 외식이든 배달이든 주 1회로 줄였다. 어떤 사람은 외식을 한 달에 한 번만 한다는데, 나는 그렇게까지는 못 했다. 스트레스가 너무 쌓이니까 그 이상 줄이는 건 무리였다.


    따로 적지 않아도 눈에 보이는 절약

    가장 크게 줄어든 건 대중교통 전환이랑 배달 줄이기, 이 두 가지였다. 예전엔 톨비랑 기름값만 합쳐도 한 달에 35만 원 안팎이 나갔는데, 지금은 교통카드 충전 8만 원 정도가 전부다. 배달을 줄인 것까지 더하면, 정확히 계산해서 적어두지 않아도 한 달에 30~40만 원 정도는 확실히 절약됐다.